‘네가 어떻게 하기엔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래. 하지만 너도 본 적 있잖아.
아주 작은 것이 엄청난 변화를 만드는걸.’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학생들에게 실제 상황을 녹인 사례들이 많다. ‘넌 혼자가 아니야’에서는 주인공 다은이의 유괴 상황과 어두운 심리를,
‘마지막 쪽지’에서는 주인공 동현이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모금함을 두고 본인의 용돈에서 기부할 것인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우미 마중’에서는 손님을 맞이하는 교사인 엄마가 본인이 고용한 도우미가 학부모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도우미를 배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무도 없을 때’는 강아지가 주인을 위해 헌신하는 이아기를 담았다.
‘되돌아 달린 아이’는 달리기 학습 선수로 뽑인 고동찬의 이야기다.
실제 일어날만한 다섯 가지 이야기를 골고루 담은 책으로 친구들이 생각지 못한 일들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공감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서다정/2024년 12월
글 : 서성자
초등 교사로 29년 근무했고, 2008년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침묵이 다이어리>, <봉홧불을 올려라> 등이 있습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마지막 쪽지
도우미 마중
아무도 없을 때
되돌아 달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