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날이 설날입니다. 오늘은 미나의 가족이 학교에 와서 외국 친구들에게 설날을 소개하는 특별한 날이에요. 미나는 반 친구들에게 한복을 보여주고, 세배하는 법을 알려주며, 맛있는 떡국을 만들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마음이 설레서 일찍 눈도 떴죠. 그런데 남동생이 한복이 불편하다며 울고 떼를 쓰네요. 미나는 설날을 잘 소개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세배', '떡국'을 비롯한 설날의 풍습을 보여주고, 용어집을 포함해 설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복주머니 접기 페이지가 있어 독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의 홈페이지(aramkim.com)에서는 더 많은 독후활동 자료를 제공하여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른 문화권의 친구에게 우리나라의 명절인 설날을 소개할 때 유용한 책입니다. 우리 문화를 영어로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친근한 소재를 통해 영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Happy Seollal, everyone!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양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