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무엇일까요?
귀가 빨개지고, 떨리고, 귀신 다음으로 무섭고,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바로 발표인데요!
발표는 어떤 사실이나 결과, 내 마음을 세상에 알리는 일이에요.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과정이지요.
발표를 하면 혹시나 말실수할까 겁나고 틀린 답을 할까 봐 무섭지요.
그리고 내성적인 친구라면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가 무척 어렵습니다.
책 속에서도 발표 시간에 선생님이 발표시켰는데 용감하게 여자아이가
발표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또 한 명을 시키지요.
모두들 바들바들 떨고 있을 때, 발표에 용기 낸 친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그까짓 것 해 보자’
여러분은 발표하기 전 너무 많은 생각에 두렵지 않은가요?
답이 틀리면 뭐 어떤가요. 까짓것! 별거 아닌 듯이
한번 손을 번쩍 들어보세요. 발표의 두려움을 깨는 첫 시작입니다.
발표는 왜 중요한 걸까요?
발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요. 말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질문이나 피드백으로 의견 교환이 가능해요. 그리고 나의 생각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리더십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우리 한번 외쳐봐요. ‘그래, 그까짓 것 해 보자’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서다정
글, 그림 : 임태리
재밌고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늘 다녔던 길에서 벗어나 보기도 하고, 엉뚱한 일에 용기 내어 도전해 보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메리크리스마스 맛>, <마녀 문구점>, <수상한 캠핑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