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사랑하는 과학 작가
조지 머서가 초대하는 마음의 물리학을 밝히는 여정
이 책의 시작은 자각몽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이탈리아 물리학자 지오반니 라부포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자각몽은 꿈꾼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꿈을 꾸는 상태를 말하는데, 라부포는 이 자각몽을 경험한 후에 인간 뇌의 복잡함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된다. 이후에도 물리학 연구를 이어가던 그는 결국 신경과학자들을 만나 이러한 정신세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연구로 방향을 틀게 된다. 그는 언젠가 사람의 뇌가 자각몽과 같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대 과학이 태동하기까지 마음과 물질이 분리되면서 물리학이 탄생했지만, 이제 뇌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물질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 되었다. 조지 머서는 뇌과학과 신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듣는다. 그들과 나눈 대화, 연구들이 진행되는 흥미로운 과정, 거기에 날카로운 분석력을 발휘해 인간의 의식세계에 다가가고 있다. 현대 물리학과 신경과학이 만나 밝혀낸 마음의 이론과 미래 세계를 뒤흔들 위대한 발견들의 초석이 이 책에서 공개되는 셈이다.
- 소개출처: 온라인서점(알라딘)
저자: 조지 머서(George Musser)
대중과 과학자 모두에게 사랑 받는 과학 작가이자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과학 저널리스트다.
최신의 과학 이론을 대중들에게 이야기하는 전달자로서 활발한 강연과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CNN, NPR, BBC 등의 과학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Scientific American》의 객원 편집자이고 《콴타 매거진 Quanta Magazine》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미국 천문학회 조너선 에버하트 행성학 저널리즘상과 미국물리학협회 과학 저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