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62 ‘전쟁이 일어나면 언제나 끔찍한 부상자와 사망자가 생겨.
그러나 한편으로는 의료인들이 엄청난 도전에 맞서 새로운 치료제나
치료법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계기이기도 하지.
그래서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전쟁터를 외과의를 위한 최적의 훈련 장소라고 말했어. 전쟁 때 등장한 혁신적인 의약품, 수술 기법, 장비와 조직 운영 방식이 전쟁이 끝난 뒤에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
요즘 독감이 한참 유행하여 한 달 새 20배가 급증했습니다. 독감은 코, 목 폐를 침범하며 고열, 두통 등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독감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권고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코로나도 기억하시지요?
이처럼 다양한 전염병에 많은 사람을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비단 현재뿐이 아니라 먼 과거로부터 콜레라, 흑사병 등 많은 전염병이 생겼습니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면 끔찍한 부상자와 사망자도 생기지만
반면에 의료인들이 새로운 치료제나 치료법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이 책은 의학의 역사부터 신체 내부, 약의 발명, 통증과 감염, 전염병, 바이러스와 백신, 전쟁과 의료 등 의학의 역사를 세부 주제로 나누고 용어 설명과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핵심 내용으로도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학이 궁금하지만 주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서다정
글: 브라이오니 허드슨
박물관 큐레이터이자 역사학자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대중 의약품』, 『런던대학교 약학부』 등 의학 책을 여러 권 썼어요.
의학의 역사 / 과거에서 배우다 / 어디가 아프신가요? /고대의 신념 /
정신 건강 / 약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의학과 윤리 /신체 내부를 보다
/ 인간의 몸을 열어라 / 우리 몸을 재다 / 바깥에서 몸 안을 보다 /
점점 더 작은 세계로/약을 발명하다 /식물은 힘이 세다 / 말라리아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 약을 제조하다 / 약 사세요/ 통증과 감염 피하기/약? 독? / 병원의 역사 / 과거의 수술 /기적 같은 마취제 /감염을 막자 / 공중 보건/ 전염병, 팬데믹, 바이러스와 백신 / 전염병과 팬데믹 / 흑사병/ 콜레라/ 백신을 발명하다 /끝나지 않는 도전 /의료 전문가들 / 의사가 되려면, 평등을 위해 싸워라/ 조산술/ 특별한 의료 전문가, 치과의/ 전쟁과 의료 / 전쟁이 혁신을 가져오다 / 간호사가 전문직이 되다 / 기적의 약, 페니실린 / 의학과 모험 / 특별한 상황, 특별한 의료 / 의학 발전에 자기 몸을 내놓다 / 더 나은 삶을 위한 의료 / 만성 질환 / 이식, 새 생명을 얻다
인공 기관/ 미래의 도전에 맞서며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