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지유와 윤아의 달콤 쌉싸름한 우정의 맛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정 환경과 성격을 가진 지유와 윤아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성장통을 담고 있다.
친구들 속에서 인간관계를 터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 가는 아이들의 우정을 보여주며, 외동딸이라서 지나친 관심을 받는 윤아와 막내라서 무관심한 엄마에게 서운한 지유의 상반된 상황을 통해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유민기 / 2024년 11월
글 : 백연화
어렸을 땐 학교와 교회와 집만 오가고, 사는 동네를 벗어나지 않는 겁쟁이였는데 지금은 알밤의 도시 공주와 벨기에를 오가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초능력 엄마》, 《단독 취재! 어흥 회장의 비밀》, 《이달의 장르소설 2》(공저), 《선녀 아들이 왜 축구를 못 해?》, 《너 친구 맞아?》, ‘발자국 탐정 왈녹’ 시리즈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