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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이야기(초등 중)
끝없는 이야기(초등 중)
  • 저자 : 미하엘 엔데 글 ; 로즈비타 크바트플리크 그림 ; 허수경 옮김
  • 출판사 : 비룡소
  • 발행연도 : 2003년
  • 페이지수 : 704p
  • 청구기호 : 아 808.9-ㅂ966ㅂ-29=2
  • ISBN : 9788949170602

끝없는 이야기에서 작가는 현실과 환상은 이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를 퍼트린 괴물이 바스티안에게 말할 때도 인간의 거짓이 환상세계에 퍼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환상 세계를 지키는 아우린의 목걸이 뒷면에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고 쓰여 있는 것 또한 그런 의미일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환상 세계를 구하기 위해 끝없는 이야기를 펼친 바스티안이 그 안에 빨려 들어가 아트레유란 이름으로 여왕에게 달아이란 이름을 붙이고, 자신에겐 나답게 사는 것으로 이름을 붙이면서 현실과 환상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 중에서 끝없는 이야기를 추천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서가에 놓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해외문학은 번역자가 여러 명인 책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에서 허수경 시인의 번역판은 옮긴이가 문학을 전공한 작가라는 점에서 문장의 결이 다른 번역본과 다름을 책을 읽으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잠시 현실 속의 나를 접어 두고 또 다른 세계 속에서 바스티안과 만나고 싶은 분에게 끝없는 이야기를 추천드립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최은주

 

 

저자 : 미하엘 엔데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efü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0년엔 <모모 Momo>,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ie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 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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