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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만 쓰면 괜찮아(초등 중)
바나나 껍질만 쓰면 괜찮아(초등 중)
  • 저자 : 메튜 그레이 구블러 글·그림 ; 최현경 옮김
  • 출판사 : 그레이트북스
  • 발행연도 : 2019년
  • 페이지수 : 124p
  • 청구기호 : 아 843.6-ㄱ472ㅂ
  • ISBN : 9788927196143

어느 작은 마을 빗물 배수구 아래에서 살고 있는 못난이의 이야기입니다. 삐뚤삐뚤한 이빨이 다섯 개, 머리카락은 단 세 가닥, 피부는 초록빛에다 왼발은 오른발보다 살짝 더 큰...... 괴상한 자신의 모습에 사람들이 놀랄까봐 한평생을 땅 속에 숨어 사는 못난이는 일 년에 단 하루, 솜사탕 팬케이크 파자마 퍼레이드 대축제날 자신의 모습을 숨겨주는 바나나 껍질을 머리에 쓰고 밖으로 나갑니다. 시끌벅적 소란스러운 가운데 아무도 못난이를 알아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으로...

그러나 손꼽아 기다리던 퍼레이드날 쓰레기통에 버려진 바나나 껍질이 하나도 없습니다. 낙심하여 울고 있던 못난이에게 배수구 위에서 한 아이가 물어봅니다. “올해에는 퍼레이드 구경 안와요?” 자신이 무섭지 않냐는 물음에 사람들은 누구나 조금씩은 괴상하다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멋지다는 걸 알려줍니다. 아이가 못난이를 해마다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괴상한 모습 때문이 아니라 바나나 껍질을 머리에 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글자도 그림도 삐뚤빼뚤한 이 책은 자신감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첫 걸음이며, 자기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가 그러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강예진

 

저자소개

저자: 매슈 그레이 구블러

매슈 그레이 구블러는 글을 쓰고,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하고, 그림을 그리고, 연기를 하고, 마법을 좀 아는 사람입니다.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스펜서 리드 박사 역과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 밴드의 목소리 출연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왼쪽 무릎이 삐걱거리고, 지렁이 같은 자세로 누워 있기 좋아하고, 춤을 출 때면 국수 가락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처음으로 쓰고 그린 책이며, 바로 여러분을 위해 만들었어요!

 

 

목 차

목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