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수아,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하나,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열무, 세 친구들의 고민과 극복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모두들 한 번씩 거쳐 가는 이 고민을,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함께 읽어봅시다.
책을 읽다 보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고민을 현명하게 해결하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거나 훈수를 두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속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기도 하지요.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 사서 박지현
⊙ 저자소개
저자 : 김유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다. 쉽고 간결한 문장, 따뜻하고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상상력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겁보 만보》 《라면 먹는 개》 《읽거나 말거나 마음대로 도서관》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대단한 콧구멍》 《친구가 안 되는 99가지 방법》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함께 쓴 책 《걱정 먹는 우체통》 《걱정 먹는 도서관》 《아직 같이 삽니다》들이 있다.
그림 : 이주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아카데미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다양한 기법과 형태를 담은 그림책과 디자인, 아트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나미 콩쿠르, 2014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미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가 크면 말이야》《숲》, 그린 책으로 《외뿔고래의 슬픈 노래》《북극곰이 녹아요》《바나나 가족》들이 있다.
⊙ 목 차
첫 번째 이야기-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 6
두 번째 이야기- 인형의 집 26
세 번째 이야기- 난 누굴 닮았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