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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이가 사라졌다(초등 저)
무영이가 사라졌다(초등 저)
  • 저자 : 임수경 글 ; 김혜원 그림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발행연도 : 2023년
  • 페이지수 : 80p
  • 청구기호 : 아 813.8-ㅇ977무
  • ISBN : 9788958079712

어느 날 2학년 6반 아이들은 무영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교실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했던 무영이는 지난 월요일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었어요. “지난 월요일에 무영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자 아이들은 각자가 무영이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일을 떠올렸어요.

 

한결이는 친구들 앞에서 무영이에게 면박을 줬던 일 때문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어요. 지유는 칭찬스티커를 나눠주지 않아 무영이가 속상했겠다고 생각했어요. 재원이는 체육시간에 꼬리를 빼앗긴 무영이의 쓸쓸한 표정이 마음에 걸렸어요. 민서 역시 무영이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것이 미안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무영이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의도하지 않아도 매일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요. 그럴 때에 무영이와 친구들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곰곰이 헤아린다면 사이가 멀어지거나 불편하게 지내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고, 솔직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용감한 일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광진구립도서관 사서 이하나

 

□ 저자소개

글 임수경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행복하게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이따금씩 행복하지 않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는 시간도 소중하게 여긴답니다. 많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마음과 책에 가득가득 담는 것이 꿈입니다. 지은 책으로 그 아이의 비밀 노트, 무영이가 사라졌다,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림 김혜원

의상디자인을 공부한 뒤,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따듯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동식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초록이와 마녀와 느티나무 소년속의 나무와 식물들을 그리면서 어린 시절 우산을 만들며 놀던 풀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책 아기 북극곰의 외출, 정말 멋진 날이야, 고양이를 지었고,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숲으로 가자!, 여름방학 제주, 풍덩, 공룡 수영장, 누가 올까?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목차
 

학교 가는 길

1교시: 국어 시간

2교시: 수학 시간

3교시: 즐거운 생활

4교시: 슬기로운 생활

점심시간

5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작가의 말